핵폭탄이 가져온 비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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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 파리의 루이 레아르라는 디자이너는 '비키니' 라는 이름의 대담한 노출의 투피스 수영복을 선보였다.
비키니는 당시 핵폭탄 실험 장소가 되어 화제가 되었던 미국의 작은 섬 이름으로서, 그녀는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기 위해 수영복에 섬의 이름을 붙였던 것이다.
1946년 7월 5일, 비키니 환초로 알려진 태평양의 마샬 제도에 핵폭탄이 떨어진 지 나흘 후 레아르의 톱 모델인 미슐린 베르나르디가 역사상 최초의 비키니를 입고 파리의 무대를 행진하자, 수영복은 핵폭탄보다 더 많은 관심과 비난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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