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백수생활을 돌이키며 |
|
|
나는 나에게 최선을 다한다.
설령 그것이 집에서 놀고 있다 할지라도 말이지.
난 여기에 있는 어느 누구보다도 이른 시절에
당신들이 말하는 백수의 시절을 지냈다.
그기에서도 난 한번도 내자신이 잘 살지 않을 것이란
생각을 하지 않았다.
꾸준히 준비하고 노력하면서 말이지.
난 여기의 글을 보노라면
오히려 그대들의 노력이 성실치 않다고 생각한다.
난 돈없고 배고파서 일주일을 라면만 먹다시피 한적도 있었지.
생각하면 참 서글픈 일들이지.
물론 담배는 생각지도 못하고
담배가 피고 싶을땐 고속버스 터미날에
장초를 주우러 간 날도 많았었지.
라면으로 한달동안을 견딘적도 있었기에
그래서, 지금은 라면을 잘 먹지않아.
라면을 보면 밀가루 냄새가 나거든.
그래도, 쉬지않고 공부하면서 다음을 기대하였지.
되도록이면 아침에 남들처럼 일어나려고 노력도 하고.
내가 처음 백수를 벗어난건
삼십칠만오백원짜리 월급을 받는 직장이었지.
백수 생활에서 느낀점들을 밑천으로 삼으면서 사는 사람으로
딱히 부보님께 용돈을 바라지 않느다는
신조는 버리지 않았지.
그리고, 돈의 소중함도 알고
필요한 돈이 아니면 쓰지 않겠다고 생각하니
삼십칠만원도 적은돈이 아니었어.
그때는 담배도 피지않고, 술도 거의 먹지 않았었지.
오로지 좀더 나은 나를 위하여 다음의 준비를 하였어.
내가 나의 친구들을 따라잡는데 꼭 오년이 걸렸지.
그 생활을 다시 하지않기 위하여
거의 모든 것을 희생하다시피 해서 이룬것이지.
단지 부모님의 도움은 받지않기로 한다는 원칙은 꼭 지켰어.
단돈 백원도 말이지.
내가 사장님 소리를 들었을땐 내 나이가 40이 넘었더군.
여러분도 이제 그러기를 바래.
내가 그랬던 것처럼 혹시 당신은
은연중에 자신도 모르게 그 백수생활에
안주하고 있는게 아닌지 모르겠군.
왜 그렇게만 자신을 학대하고만 있는지
지금이라도 자신에 대한 면밀한 분석부터 하고
새로운 내일을 위하여 조금씩 조금씩 준비하고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기위하여
또한, 백수를 벗어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지
반성을 스스로 하길 바래.
그리고, 혹시나 내일이라도
당신에게 좋은 일들이 있을지도 모르니 당신은
항상 마음의 준비와 아침에 남들처럼 일어나는 습관을 가져.
일이 없어 등산을 가더라도 말이지.
잠은 결국 당신을 더 오랜 백수가 되게하며
혹시 좋은 일이 생겨도 적응이 되지않아
좋은 기회를 잃을지도 몰라.
백수여러분! 모두다 용기를 내. 용기를...
그리고, 항상 준비하고 있으면 당신에게도 기회가 올꺼야.
준비하지 않으면 그 기회를 손에 잡지 못할지도 모르지.
또한,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기를 바라며
힘을 내... 힘을!
"아하! 반말해서 미안하군. 난 글재주가 없어서. 이해해 줘."
- 지난 백수생활을 돌이키며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