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안된다"…취업계 '불문율' 기업 인사담당자도 난감하기는 마찬가지다. 인문계 전공 지원자가 넘쳐나는 가운데 사내에서 이들이 할 수 있는 직무는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한 대기업 인사담당자 B씨는 "인문계 전공자의 경우 공대처럼 전문적인 기술이 있다고 보기 어렵고, 어차피 입사 후 처음부터 모든 일을 가르쳐야한다"며 "눈에 띄는 특별한 스펙이 있지 않는 이상 선발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3)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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